나주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시민의 눈’으로 점검한다

시민 참여를 통한 공약 이행 객관성, 행정 투명성 확보

전광투데이 승인 2024.02.19 10:55 의견 0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주도로 민선 8기 공약 이행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나주시장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겸한 자문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와 공약 집행 과정의 불일치 해소를 중점으로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위원은 각계각층 시민 20명으로 구성됐다. 첫 자문회의는 소관 부서에서 제출한 평가자료에 기반해 각 분과별 세부사업 진척 상황, 사업비 확보, 집행 비율 등을 점검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 평가단은 국정과제, 공모사업을 비롯한 정책환경 변화와 관련된 민선 8기 공약사업 21건에 대한 추진일정, 과제 변경안을 승인했다.
농촌거주자 정책 지원 등 10건은 당초 계획 이행여부, 사업 진척도 등을 다음 차시 회의를 통해 심의하고 이행 여부를 평가, 제안할 예정이다.
원만희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자문회의를 통한 자료 검토 결과 전반적으로 공약 이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오는 3월 중 보다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평가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며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를 향한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신금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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