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물을 절약하자

좌변기 물통에 발명품 부착, 요강 사용으로 이용회수 줄이기

전광투데이 승인 2024.02.18 17:30 의견 0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물이며 상수도 물은 돈을 주고 사서 사용하기 때문에 물의 절약은 돈의 절약이다.
기자는 지난 1월 17일 비뇨기과 질환으로 광주보훈병원에 입원하여 진료받으면서 14일간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입원실은 6명 1실이었는데 화장실이 1개 있어 화장실을 자주 드나드는 비뇨기과 환자는 다른 환자에게 불편을 주어 화장실을 가지 않고 플라스틱 소변기(요강)에 편리하게 소변을 보았고 퇴원해서도 그 용기를 집으로 가지고 와서 사용하고 있다.
가정집이나 병원에는 좌변기가 있는 수세식 화장실이 있으며 남녀가 공용으로 사용하며 그 물통은 모양은 다르나 12ℓ~14ℓ이며 한 번 사용으로 물통의 물이 전량 소비됨으로 화장실에서 물 절약에 관한 관심을 두게 한다.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물부족국가인데 가정에서 물을 많이 시용하는 곳은 음식물을 만드는 주방과 수세식 화장실이다. 어떻게 하면 물을 절약하면서 사용의 목적을 달성할 것인가가 관심사며 국가 사회는 물 절약과 이용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추진한다.
물의 사용은 상수도 요금과 관계되며 물 사용량 자체가 돈으로 환산되고 있으므로 물은 돈이다. 물을 절약하는 것은 상수도 요금을 절약하는 것이다.
병원에는 입원환자가 있는 병실이 있고 그에 딸린 화장실이 있는데 큰 병원은 한 달 상수도 요금이 많이 나가고 있으며 그것은 화장실 물 사용에서 비롯되고 있으나 병원장은 이에 관한 관심과 대책에 소홀하다. 광주보훈병원은 한 달 상수도 요금이 천만 원이라 한다. 화장실 물 절약에 관한 정보를 전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병원장은 기자를 만나주지도 않았다.
가뭄이 심했던 지난해는 물 부족으로 가정에서 물을 많이 사용하는 화장실 물 절약에 관해 관심을 두고 창의력을 발휘해 추진했으며 새로운 물 절약 발명특허가 나왔다.
광주 남구 주월동 거주 서영섭 씨(94세)는 평소에 화장에서의 물절약에 대해 관심을 두고 5년간 실험 연구하여 2022년 11월에 화장실 절수장치 연구로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그 내용은 화장실의 물통 12ℓ~14ℓ 물통에서 4 ℓ만 사용되고 그 2/3인 8ℓ~10ℓ 물이 절약 사용되는 획기적인 물 절약 발명특허인데, 설치 방법은 기존 설치된 물통의 뚜껑을 열고 발명된 부품 두 개를 손쉽게 뀌우면 된다. 이것이 알려지지 않아 시중에 설치되어 있는 12~14ℓ 물통은 한번 사용으로 전량이 소모되고 있다.
환자들이 많은 입원실은 화장실 물의 사용이 많아 병원장은 화장실 물 절약에 관해 관심을 두어야 하는데 이에 관한 관심이 없다. 화장실에서 물 절약의 방법으로 화장실 물통에 발명특허 부품을 부착해 절약형으로 설치하던지, 화장실 이용 횟수를 줄이는 방법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여기에 등장한 것이 조상들이 사용한 방안에서의 요강 사용 문화다.
요강은 소변(尿) 통을 말하는데 소변이 마려울 때 화장실에 가지 않고 통에 소변을 보고 모아 한꺼번에 버리는 것인데 우리 조싱들이 단독주택에서 화장실이 떨어져 있는 실내에서 즐겨 사용하던 생활필수품이다. 이것이 주거문화가 바뀌고 아파트가 되고 수세식 화장실이 되면서 사라졌다. 그러나 소변을 자주 보는 환자에게는 절대 필요한 것이며 특히 입원환자기 많은 병원에서는 소변을 요강에 봐서 한꺼번에 버리게 해야 물 절약도 되고 환자도 편하다.
이러한 요강 문화가 병원장의 무관심으로 사라진 것은 유감인데, 조상들의 창의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민족은 요강을 개조하여 재질을 사기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꾸었고 모양도 손잡이가 달리고 뚜껑이 있는 것으로 바꾸었으며 남녀의 용기가 따로 나와 있어 편리하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 부족국가에서 상수도 물 사용을 줄이고 그에 따른 수도 요금을 절약하려면 화장실의 물통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을 줄여야 하며 그렇게 하려면 물통에 발명품 부품을 삽입해 개조해야 하며, 화장실 사용 횟수를 줄이려면 요강 사용을 권장해야 한다.
지금은 정보화의 시대다. 새로운 정보에 늦고 어두우면 뒤떨어져 불행하게 된다. 물 절약에 관해 관심을 두고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국가 지자체 직원들은 물 절약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여 홍보하고 시설을 개선하여 물 절약 선진국 복지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정기연 논설실장

저작권자 ⓒ 전광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