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하구 개방, 물, 관리 현실적 대응 방안’2021 호남권 물포럼 성료

2021년 11월 24일(수)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진행

전광투데이 승인 2021.11.28 18:53 의견 0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에서 권고한 17개 이행사항 중 6번 목표 ‘깨끗한 물과 위생’의 이행과 호남권 물 이용 효율성 증대와 통합적 수자원 관리 구축을 위해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더불어민주당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국회의원, 김영록전라남도지사, 전환경부장관 조명레교수님,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김성수청장, 주암호보존협의회이사장 현고스님.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강정희위원장, 한국강살리기 네트워크 김택천 공동대표님을 비롯 300여명의 회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남권 물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식전행사로는 초겨울에 어울리는 시낭송과 김아람 소프라노의 마티나타 등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세월따라 담양 용서로부터 흘러온 300리 어머니의 강! 영산강을 생명의 강으로 전환시키고 전남이 영산강과 함께 기지개를 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2021년 호남권물포럼 토론회의 장을 마련 된 것을 한없는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생명의 근원인 물은 우리의 무불별한 개발과 욕심으로 오염이 되어 비옥한 토양은 파괴되고 수중 동식물을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산강하구개방 물관리에 현실적 대응 방안을 위해 여러분들의 슬기로운 지혜을 모아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함께 논의해 주실 것을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은 “지속가능한 물 순환과 활용에 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하였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영산강 하구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영산강 유역 물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하였다.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의 ‘기후변화와 물관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네 분의 발제자와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영산강은 하구 개방에 대해서 낙동강보다 먼저 거론되었지만 아직도 논의 중인 상태이며, 현재 낙동강을 시작으로 하구 개방의 필요성이 이야기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 전라남도 시·도민이 주체가 되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영산강 개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2021 호남권 물포럼 ‘영산강 하구 개방, 물, 관리 현실적 대응 방안’을 통해 영산강 하구의 문제점 파악과 개선방안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물 관리에 힘써 그에 따른 영산강 물 순환으로 전남을 생태도시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하였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손색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로 이 자리 함께해주신 이재승 기획정책위원장에게 뜨거운 박수와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흥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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