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금성면은 봉사단체 ‘베사모(베푸는 사람들의 모임)’가 관내 다문화가정과 다자녀가정에 생필품과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 5월 생활용품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활동으로, 총 100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응원을 전하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과 컵라면, 간식류, 밀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찬 베사모 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담양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사모는 11월 창립 이후 월산면, 가사문학면, 금성면 등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국동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