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방·일신방직 부지 복합개발사업(광주 챔피언스 시티)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사업시행자인 휴먼스홀딩스제1차피에프브이(이하 휴먼스PFV)는 '광주 챔피언스 시티'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휴먼스PFV는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 28일 이들 사업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공식 통보했다.
휴먼스PFV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광주 챔피언스 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주거·업무·상업시설을 포함한 총 4천315세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된다.
부지 내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완공 목표다./신금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