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농식품 전문판매사인 울타리(WooltariUSA)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방미 중인 명현관 군수와 김민혁 울타리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을 통해 해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상생 협력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수출 제품 발굴과 상품화 지원으로 품질관리 및 안정적인 공급에 노력하고, 울타리사에서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해남 농수산식품이 지속적으로 유통 판매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울타리사는 한국의 프리미엄 농수산식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 판매하는 유통업체로 미국 내 5개의 오프라인 판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연매출 600억원가량을 올리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해 미국 뉴프런티어사와의 수출 협약에 이어 울타리사와의 수출협약까지 해남 우수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 노력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서부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