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문화, 우주·방산과 함께 3대 경제 축으로 설정한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순천시는 12일 승주읍 옛 승주군청 일원 `그린바이오 산업 전진기지` 부지에서 현장 점검을 했다. 바이오, 건축, 농업 등 관련 부서들은 20년간 활용되지 않은 옛 승주군 청사와 건축물 안전 우려로 2022년 사용 중지된 승주다목적회관의 철거·부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노후 건축물이 부지 중심에 있어 공장 조성이나 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조속히 철거해 앵커기업 유치 기반부터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순천시는 연내 다목적회관 철거를 마무리하고 군청 건축물은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 시설 고도화를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도약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9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첨단장비 확충을 통해 기존 10종에 불과하던 충돌시험 항목을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 등의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토록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 2020년 조성된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은 국내 최초 소형 전기차 용도다. 3.5톤 이하의 승용차·화물차·전기차에 대한 안전 부품 평가, 법규 인증시
전남 보성다향제(5월 2~6일)와 함께 열린 일림산 철쭉문화행사와 녹차마라톤대회에 역대 최대 인파와 참가자 몰렸다. 5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보성군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에 역대 최다인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철쭉 개화 시기와 맞물려 열리는 보성의 봄철 대표 축제로서 올해는 어린이날 연휴와 겹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예년의 2배에 달하는 인파가 일림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이자 남해를 조망할 수 있으며, 산 전체 150ha를 뒤덮은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철
새 교황 레오 14세가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학, 교리, 사목 방향을 계승하되 조금 더 전통과 격식에 무게를 두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황청 공식 매체 '바티칸 미디어'가 새 교황 선출 이틀 뒤인 10일(현지시간) 공개한 공식 초상사진에서
“해외여행에 당첨되셨습니다”, “신용카드가 신규 발급되었습니다”, “교통범칙금이 발부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스미싱)나 메일이 전국적으로 대량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2300만 고객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 해킹 사건 이후 국민들은 잊을만 하면 한번씩 터지는 통신사 해킹에 대해 극도로 불안한 반응을 보이고
창밖으로 내리는 밝고 고운 햇살이 포근함을 예고하자 여기저기 새들은 목을 길게 빼고 서로‘내가 최고!’라는 듯 아름다운 노래 부르기에 여념 없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하얀 나비 한 마리 날개를 팔랑거리며 노란 개나리꽃 위를 서성거리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어디론가 멀리 날아가 버렸다. 관주산 정상에서 운동을 마치고 일행들과 함께 내